'슈퍼맨'의 타블로의 딸 하루가 용감하게 오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서는 타블로와 딸 하루가 양평으로 자연 체험에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하루는 '오리를 잡은 사람에게 오리 알을 선물로 주겠다'는 농장아저씨의 공언에 비장하게 오리잡기에 나섰고 아이들 중에 가장 먼저 오리를 잡았다.

오리를 잡은 하루는 오리에게 볼을 부비며 교감을 시도, 순수함이 미소를 자아냈다.
이어 오리들이 도망갔는데도 하루는 뚫어지게 오리들을 보더니 용감하게 오리를 잡아 눈길을 끌었다.
타블로는 "저 오리를 집으로 데리고 가자고 하면 어떡하지라는 걱정이 들었다"며 "하루는 벌레나 작은 생물체일수록 무서워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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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