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엑소의 멤버 찬열이 어설픈 생선 손질로 웃음을 자아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는 첫 여행을 떠난 패밀리의 12번째 이야기 '흐린 뒤 맑음' 편이 방송됐다.
이날 찬열은 송가연과 함께 캠핑 저녁식사를 위해 송어 손질에 나섰다. 인터넷으로 고기 손질을 배운 찬열은 가연을 지도하기 시작했지만, 담담한 가연과 달리 "징그럽지 않아? 이런거 안 무서워 하는 구나. 난 엄청 싫어하는데"라며 비위가 약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내장을 꺼낼 때는 송어에 "미안해, 미안하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반면 가연은 내장을 손으로 꺼내 찬열의 감탄을 자아냈다. 찬열은 "내장이 왜 이렇게 크냐 꿈에 나오겠다"며 또 한번 약한 모습을 보였다.
'룸메이트'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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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