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과체중 안정환·윤민수, 입만 열어도 ‘코믹 케미’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4.07.20 16: 42

일명 과체중 커플로 불리는 안정환과 윤민수가 입만 열면 빵빵 터지는 코믹 조합으로 시청자들을 웃게 했다.
안정환과 윤민수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정웅인, 류진이 만든 열무비빔밥에 불만을 표했다. 이들은 따로 밥을 먹으면서 “너무 간이 싱겁다”고 투덜거렸다.
윤민수는 미리 준비한 참기름과 고추장을 추가로 넣어 좀더 강한 맛의 비빔밥을 만들었다. 안정환은 “이제 좀 먹을만 하다”고 아주머니 입담을 펼쳤다.

윤민수는 “형을 위해 준비했다”며 고추를 건넸고, 안정환은 고추를 먹은 후 맵다며 벽을 치며 괴로워했다. 이 모습은 성동일이 매운 음식을 먹고 벽을 친 모습과 정말 흡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을 다 먹은 후 안정환은 “자자. 밥 먹고 바로 자야 살 찐다”고 농담을 덧붙이기도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수다를 떠는 모습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물하며 ‘과체중 커플’의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정웅인·정세윤,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충남 홍성군 문당마을에서 농촌 체험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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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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