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DF' 나가토모 유토, 인터 밀란 부주장 된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7.20 17: 19

일본 축구대표팀의 측면 수비수 나가토모 유토(28)가 올 시즌 인터 밀란에서 부주장의 중책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올 시즌 인터 밀란의 주장 완장을 차게 될 안드레아 라노키아(26)는 19일 이탈리아 축구 전문 매체 풋볼 이탈리아와 인터뷰서 "인터 밀란의 부주장은 아마도 나가토모 유토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나가토모는 지난 2010년 체세나 유니폼을 입고 이탈리아 세리에A 무대에 입성해 곧장 주전 자리를 꿰찼다. 나가토모는 2011년 겨울 인터 밀란으로 임대돼 활약을 인정 받아 그 해 여름 완전 이적했다. 이후 지난 시즌까지 인터 밀란에서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했다.

이로써 나가토모는 이탈리아 무대에 발을 들인 지 4년 만에 그리고 인터 밀란 유니폼을 입고 3년 반 만에 명문 클럽의 부주장이라는 중책을 부여받으며 성공 스토리를 이어가게 됐다.
한편 올 시즌 인터 밀란의 주장은 중앙 수비수인 라노키아로 낙점됐다. 인터 밀란은 지난 시즌 리그 5위에 머무르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진 못했다. 대신 유로파리그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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