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도:민란의 시대(이하 '군도')'가 개봉을 3일 앞두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결과에 따르면 '군도'는 20일 오후 5시 기준, 실시간 예매율 46.5%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을 비롯해 '드래곤 길들이기2', '신의 한 수' 등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친 기록이라 눈길을 끈다.
뿐만 아니라 대개 영화들이 개봉 하루 전부터 예매율이 치솟는 것에 비해 '군도'는 개봉을 3일 앞둔 상태에서 예매율이 상승한 것이라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입증케 했다.
한편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 활극으로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를 연출한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하정우, 강동원, 마동석, 이성민, 이경영, 조진웅, 윤지혜 등이 출연한다. 오는 23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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