왈가닥 성빈이 달라졌다. 평소 요리를 하는 엄마의 모습을 지켜본 듯 능숙한 요리 솜씨를 자랑했다.
성빈은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가’에서 임찬형과 함께 아빠 엄마 놀이를 하며 음식을 만들었다. 아빠들의 도움 없이 요리를 해야 하는 상황.
성빈은 밥을 하는데 있어서 물을 적당하게 맞출 줄도 알았고 계란을 반으로 쪼개 깨는 법도 알았다. 임찬형이 요리를 하면서 사고를 치자 침착하고 조신하게 수습을 했다.

평소 왈가닥 성격의 성빈이었지만 요리 앞에서는 7살 아이라는 사실이 믿겨지지 않을 정도로 조신했던 것. 특히 성빈은 “여자는 요리를 잘한다. 엄마가 되는 거다”라고 명언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스타와 스타 자녀들의 오지 여행기를 다루는 ‘아빠 어디가’는 현재 2기 멤버인 성동일·성빈, 김성주·김민율, 정웅인·정세윤, 안정환·안리환, 류진·임찬형, 윤민수·윤후가 출연하고 있다. 이날 방송은 충남 홍성군 문당마을에서 농촌 체험을 하는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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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