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효진 中 팬들, '괜찮아' 촬영장에 밥차 선물 '정성'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7.20 18: 03

중화권 팬들이 배우 공효진을 위해 드라마 촬영 현장에 120인분의 든든한 밥차를 선물했다. 
공효진은 오는 23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로맨틱 코미디 ‘괜찮아 사랑이야’에서 펠로우 1년 차 정신과 의사 지해수 역을 맡았다. 겉으로는 강하고 까칠하고 다혈질로 보이지만 환자들에게는 따뜻하고 인간적인 의사를 맡아 그 동안의 사랑스럽고 러블리한 이미지를 벗고 시크한 캐릭터로의 캐릭터 변신에 나선다.
중화권 팬클럽 ‘중국 바이두 공효진바’에서 마련한 이번 밥차 선물은 지난 17일 대구의 한 촬영장에 제공됐다. 중화권 팬들은 대구의 폭염과 잦은 비로 고생하고 있는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해 든든한 밥 한끼를 책임지며 드라마 응원에 나섰다. 공효진은 먼 지방까지 와 준 해외 팬들의 방문과 특별 선물에 감사해하며 러블리 미소를 지어 보였다.

또한 그는 19일 밤 자신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대구까지 정말 고마워요. 맛있게 잘 먹었어요. 힘낼게요”라는 글과 함께 해외 팬들이 준비 한 밥차 현수막 앞에서 수줍게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중화권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공효진은 출연작인 ‘파스타’, ‘최고의 사랑’은 중국에서도 방영된 것은 물론 ‘주군의 태양’도 현지 방영 당시 큰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또한 ‘괜찮아 사랑이야’가 한-중 최초로 중국의 유투브라고 불리 우는 중국 내 최대의 동영상 사이트YOUKU(요우쿠), TODOU(투도우)를 통해 실시간 방영될 예정이어서 중화권 현지 팬들의 실시간 반응이 얼마나 뜨거울지, 기대감이 모아지는 중이다.
한편, 한여름의 소낙비 같은 유쾌한 재미와 감동을 그릴 SBS 새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는 오는 2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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