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헨리가 엄마에게 보낸 편지에서 뭉클하면서도 다소 웃음이 나는 재치를 발휘했다.
헨리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엄마에게 보내는 편지를 읽었다.
그는 “엄마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대머리 된다”면서 “대머리 엄마 싫다. 열심히 일하고 있으니까 엄마 고생 안해도 된다”고 걱정했다.

이어 헨리는 “군대 생활하는데 사람들이 날 좋아한다. 그런데 인터넷에서 댓글 보지마라. 상처받을 수 있다”고 뭉클한 이야기도 재밌게 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어서 좋다. 성공해서 엄마 공주처럼 만들겠다”고 엄마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필리핀 파병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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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