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멤버들이 유호진 PD의 반전 잠자리 복불복 선언에 호불호가 갈렸다.
이날 유호진PD는 20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하루종일 진행한 게임 결과를 놓고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기 때문에 잠자리는 뽑기로 정하겠다"고 반전 선언을 했다.
이에 상위권이던 김종민, 김주혁, 정준영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하위권인 김준호, 차태현, 데프콘은 환호했다.

유호진 PD는 "대한민국 교육의 문제가 성적지상주의다. 성적이 행복수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이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에 실내취침이던 막내 선생님은 "비도덕적이다"라고 따져 큰 웃음을 줬다.
한편 이날 '1박 2일'은 선생님 올스타 두 번째 이야기로, 전국 '훈남' 선생님들과 멤버들이 대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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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