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샘 해밍턴 "내 어머니가 확실하다" 폭소
OSEN 조민희 기자
발행 2014.07.20 18: 38

[OSEN=조민희 인턴기자] ‘진짜사나이’ 샘 해밍턴이 물오른 예능감을 뽐냈다.
2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샘이 필리핀으로 찾아온 어머니가 자신의 어머니라고 강하게 주장하며 많은 이들의 웃음을 이끌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처음으로 부대에 어머니가 오셨다는 전보를 들은 샘은, 바로 무대로 뛰어나가 “저희 어머니가 확실하다”고 주장했다. 한국말로 인사하는 어머니의 목소리를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샘은 “저희 어머니가 할 수 있는 한국말은 다 하셨다” 면서 끝까지 억지를 부렸다.

이어 샘은 자신의 어머니가 확실하다는 근거로 “호주에서 필리핀까지 가깝다. 그리고 어머니 목소리가 젋다. 우리 엄마가 42년생인데 생긴 건 77년생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우리 아들이 애교가 많다”는 어머니의 말에 샘은 과한 애교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폭소케 하기도 했다.
샘은 자신의 어머니가 아니었음에도 최선을 다해 장병들에게 웃음을 줬다. 힘든 일에 지친 파병군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하며 남다른 예능감각을 뽐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스타들의 군 체험을 다루는 ‘진짜사나이’는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필리핀 파병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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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진짜사나이‘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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