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김수로가 후임이자 아끼는 후배 헨리에게 상하관계 배워야한다고 쓴소리를 했다.
김수로는 2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에서 헨리에 대해 “착하다...그런데 상하 관계 모른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습생 시절에 선배들한테 교육 안 받았어?”라고 물었고 헨리는 “계속 혼났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헨리는 소속사 대표인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에게 악수를 제안했고, 동방신기에게 실수로 버릇 없게 한 행동을 털어놨다.

김수로는 “헨리가 상하 관계가 없다. 한국인은 상하 관계를 되게 중요하게 생각한다. 윗사람들은 그것을 중요하게 여기는데 넌 무시하는 것처럼 보인다. 이렇게 되면 남자들은 널 싫어할 거다. 바꿔야 한다”고 충고했다. 이어 그는 “여자들은 널 귀엽게 여기겠지만...네가 한귀로 듣고 흘려도 상관 없다. 그래도 바꿨으면 좋겠다. 난 네가 귀엽다”고 애정 어린 쓴소리를 했다.
한편 스타들의 군체험을 다루는 ‘진짜 사나이’는 김수로·서경석·샘 해밍턴·제국의 아이들 박형식·천정명·박건형·케이윌·헨리가 출연한다. 이날 방송은 필리핀 파병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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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