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윤여정, 집 안 불화 잠재웠다..'대인배'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20 20: 21

윤여정이 김영철이 사기꾼을 최화정에게 소개시켜 준 것을 가족들에게는 비밀로 하자며 집 안의 불화를 잠재우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장소심(윤여정 분)이 강태섭(김영철 분)이 하영춘(최화정 분)에게 붙은 사기꾼을 소개시켜준 사실을 비밀로 할 결심을 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날 소심은 차해원(김희선 분)과 강동석(이서진 분)에게 "이 일을 묻자. 너희 둘과 나만 아는 사실로 하자. 해원이는 억울하겠지만, 너희 시아버지를 위해 우리가 입을 좀 닫자"고 말했다.

해원은 이 사실을 가족들이 모른 채 남편인 동석에게만 비난의 화살이 쏠리는 것에 억울함을 느꼈지만, 어머님의 뜻을 존중하기로 결심했다.
앞서 동석은 사기꾼을 소개시켜준 태섭에게 "작은 어머니(영춘) 대신 아버지가 나가라"고 소리를 질렀다. 태섭은 동석의 말을 들은 뒤 집을 나섰다가 사기꾼에게 머리를 맞아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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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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