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좋은시절' 김지호-최웅, 포옹으로 마음 고백 "믿어줘"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20 20: 48

김지호와 최웅이 포옹을 하며 서로의 마음을 드러냈다.
20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 KBS 2TV '참 좋은 시절'에는 강동옥(김지호 분)이 민우진(최웅 분)의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동옥은 우진과 함께 있던 자리에서 전화 한 통을 받고 "바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우진은 "나와 있는데 누구한테 간다는 거냐. 어떤 놈이냐"고 물었다. 

동옥은 "어떤 놈 아니다. 우진 선생님 어머니다"라고 말했고, 이에 우진은 놀란 기색으로 동옥을 말렸다. 우진은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어 "동옥이 누나 못 보낸다. 1년 동안 죽어서 살았다. 이제 숨 쉬고 살고 싶다"고 소리를 질렀다.
동옥은 자신의 팔을 잡은 우진의 팔을 떼어내려 했고, 우진은 동욱을 끌어 안고 "이제 나를 믿어달라"며 눈물을 머금었다. 동옥 역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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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좋은 시절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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