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캐스팅', 2쿼터 최종우승.."양세찬 아버지께 영광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0 21: 10

개그맨 양세찬과 이진호가 활약 중인 '캐스팅' 코너가 '코미디 빅리그'의 2쿼터 우승을 차지했다.
'캐스팅' 코너는 2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에서 '썸&쌈'을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날 1위 트로피를 받은 이진호는 "양세찬 씨가 부친상을 당해서 이 기쁨을 함께 하지 못했다. 장례식장에서도 고민하고 부담도 갖더라. 유세윤 형님에게 말씀드렸는데 흔쾌히 함께 해주셨다. 이 트로피는 하늘나라로 가신 세찬이 아버님께 바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 2위에 오른 '썸&쌈'의 박나래는 "아쉽긴 한데 '코미디 빅리그'가 우리들만의 리그가 아닌 대한민국의 큰 리그가 된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라고 말했다.
3등을 차지한 '10년째 연애 중'의 이국주 역시 "상금을 가져가는 것은 처음이다. 굉장히 기분이 좋다"라고 기쁨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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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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