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개콘-두근두근' 이문재-장효인, 커플 성공..'해피 엔딩'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4.07.20 21: 57

이문재와 장효인이 '두근두근' 마지막 코너에서 커플에 성공하며 해피 엔딩을 맞았다.
두사람은 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두근두근 코너에서 두 손을 맞잡으며 행복한 종영을 그려냈다.
이날 이문재는 "효인아. 나 말할 것이 있다. 사실은 나"라며 한참을 머물렀다. 그러나 고백하려는 찰나 많은 장애물로 보는 이들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이문재는 "나 너랑 친구 못하겠다. 나 너 좋아해. 내가 너를 좋아한다고"라고 고백에 성공했다.
이에 장효인은 "너 뭐하는거냐. 나 그 말 못 들은 것으로 할게"라며 싸늘하 반응을 보였다. 이에 이문재는 후회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내 장효인은 예쁜 옷으로 갈아입고 재등장했다.
장효인은 "다시 이야기 해라"라며 관객들에게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장효인은 "트레이닝복 입고 있는데 고백하는 것이 어디있느냐"고 말했고, 이문재는 "너 좋아해 많이"라며 다시 한 번 진심을 전달했다. 두 사람은 손을 맞잡은 채 무대 뒤로 사라졌다.
'두근두근'은 지난해 6월16일 첫 방송돼 이날 1년 1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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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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