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콘서트'의 박성광과 이상훈이 첫 코너 '멘탈갑'을 통해 통쾌한 웃음을 터뜨렸다.
20일 오후 9시 15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는 멘탈갑 코너를 처음 선보였다. '갑'이 쓰인 의상을 입고 등장한 박성광과 이상훈은 과감한 행동과 발언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이상훈은 "아베 총리에게 할 말이 있다. 계속 그렇게 우기며 큰 일 난다"며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티셔츠를 보인 뒤 "이 티셔츠를 증정하도록 하겠다"며 디스해 폭소케 했다.

박성광은 속옷만 입은 채 여성 관객 무릎에 앉으며 "멘탈갑"이라는 문구를 외치게 해 대박을 예감케 했다.
더불어 "수험생, 수능날 일어났는데 10시일지어다. 직장인, 일어났는데 10시일지어다. 며느리, 명절때 시댁에서 눈 떴는데 10시일지어다"라는 말로도 큰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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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