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백 대수술’ 맨유, 베르마엘렌·후멜스 눈독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20 22: 1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본격적으로 선수 영입에 나섰다.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20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루이스 반 할 감독이 아스날의 수비수 토마스 베르마엘렌(29, 벨기에) 영입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그의 이적료로 600만 파운드(약 106억 원)를 제시했다가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는 더 많은 이적료로 새로운 제안을 할 예정이다.
반 할 감독은 이미 맨유에서 살생부 작성에 나섰다. 반 할은 베르마엘렌과 루크 쇼에게 좌우 측면수비를 맡긴다는 계획이다. 맨유는 이미 파트리스 에브라(33)를 유벤투스로 보내는 작업도 완료했다.

여기에 머물지 않고 맨유는 독일 대표팀의 중앙수비수 마츠 후멜스(26, 도르트문트)와 페예노르트의 수비수 스테판 데 브리(22)까지 영입해 포백수비를 완전히 새로운 선수로 물갈이한다는 계획이다. 데 브리는 네덜란드 대표팀에서 반 할 감독의 지도를 받은 제자라 영입이 수월할 전망이다.
현재 미국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맨유는 미국 전역을 돌며 LA 갤럭시, AS 로마, 인터 밀란, 레알 마드리드 등과 친선경기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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