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사랑' 류수영-정경호, 또 다시 엇갈린 형제애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0 22: 52

'끝없는 사랑' 류수영과 정경호가 서로를 걱정하면서도 차가운 말을 내뱉으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줬다.
20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끝없는 사랑'(극본 나연숙, 연출 이현직) 10회에서는 한광훈(류수영 분)과 한광철(정경호 분)이 또 다시 서로에게 상처 주는 말을 하면서 엇갈리는 내용이 그려졌다.
광철은 민혜린(심혜진 분)에 의해 납치된 광훈을 구했지만 이후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티격태격하면서 서로에게 상처를 줬다. 광훈은 광철에 의해 구조된 후 천태웅(차인표 분) 장군의 집으로 갔다. 서인애(황정음 분)는 광훈에 대한 걱정을 했지만 천 장군의 집안으로 들어갈 수는 없었다.

정신을 차린 광훈은 인애가 새로 장만한 집으로 갔고, 인애는 다시 집으로 온 광훈을 환영하며 지극 정성으로 그를 보살폈다.
마침 집을 찾아온 광철은 또 다시 광훈과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주고받았다. 광훈은 광철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그가 깡패를 데리고 자신을 구하러왔다고 탓했고, 광철은 광훈이 천 장군의 밑에서 일한다는 사실에 짚으며 화를 냈다.
결국 광훈과 광철은 서로에게 상처를 주는 말만 내뱉으면서 또 다시 엇갈렸다. 인애는 그런 두 사람을 보면서 마음 아파했고, 광훈을 걱정했다.
'끝없는 사랑'은 90년대 전후의 한국 현대사를 관통하며 치열하게 살아 낸 주인공들의 꿈과 야망,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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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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