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스 에브라가 결국 유벤투스로 이적하게 됐다.
데일리 메일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수비수 에브라의 유벤투스 이적이 임박했다. 에브라는 콘테 감독의 사임으로 이적이 연기됐지만 이미 이적을 완료했고 이번 주 토요일(현지시간)에 영입을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지난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에브라는 이후 8년동안 최고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사령탑인 루이스 반 할 감독의 구상에 없던 에브라는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하지만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았던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전격적인 사임으로 인해 이적 철회를 고려했던 에브라는 다시 마음을 잡았다.
콘테 감독은 유벤투스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지난 2011년 유벤투스의 지휘봉을 잡으 콘테 감독은 첫 시즌 23승 15무로 무패 우승을 기록했다. 3년 연속 이탈리아의 정상을 차지했으며 지난 시즌에는 홈에서 열린 19경기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승점 102점으로 최다 승점을 갱신했다.
맨유를 떠나기로 결심한 에브라는 결국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의 유벤투스서 새로운 출발을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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