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 디 마리아에 연봉 111억 원 제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7.21 09: 09

앙헬 디 마리아(26, 레알 마드리드)의 행선지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으로 굳어지는 분위기다. 
스페인 친 마드리드 언론인 ABC는 21일(이하 한국시간) PSG가 디 마리아에게 5년 계약을 조건으로 연봉 800만 유로(약 111억 원)를 제시했으며, 디 마리아 역시 이적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토니 크로스가 이적한데 이어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임박하면서 디 마리아가 팀을 떠날 상황이 됐다는 것. 
복수의 영국 언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PSG가 동시에 디 마리아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없는 맨유는 디 마리아와 계약에 난항을 겪었고, 그 사이 PSG가 적극적으로 구애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지난 11일 마드리드에서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과 만나 디 마리아 이적에 대해 협상, 사실상 합의에 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costball@osen.co.kr
ⓒ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