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메시' 지소연, 맨시티전 ‘결승골 도움’ 작렬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21 11: 11

한국여자축구의 간판스타 지소연(23, 첼시)이 맹활약을 이어갔다.
첼시 레이디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간) 2014 잉글랜드 여자슈퍼리그(WSL)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 레이디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45분 터진 지소연의 결승골 도움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첼시의 출발은 좋지 못했다. 전반 27분 맨시티의 플린트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첼시는 후반 17분 케이티 채프먼의 동점골로 균형을 이뤘다. 팽팽한 승부가 계속됐지만 골은 터지지 않았다.

경기종료를 앞둔 후반 45분 지소연이 내준 공을 그뢰넨이 결승골로 연결했다. 첼시는 극적인 골로 승부를 뒤집었다. 이날 도움으로 지소연은 3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했다. 지소연의 대활약으로 3연승을 달린 첼시는 리그 2위를 유지했다.
지소연은 지난 17일 아스날전에서 2-1로 이기는 결승골을 터트렸다. 시즌 7호골을 신고한 그는 최근 3경기서 3골, 5도움으로 절정의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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