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제임스 후퍼 “에베레스트 등반 후 우울증”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21 13: 19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의 출연진 제임스 후퍼가 에베레스트 재등반 의지를 밝혔다.
그는 최근 진행된 '비정상회담' 녹화에서 ‘꿈과 현실’이라는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MC 성시경이 “또 다시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생각이 있느냐”고 묻자 제임스 후퍼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제임스 후퍼는 19살에 에베레스트를 등반 해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이라는 기록을 가진 세계적인 탐험가로, 영국 최연소 에베레스트 등반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외국인 패널 G11이 모두 입을 모아 “위험한 생각이다. 남는 가족은 어떻게 하느냐”, “경험이 있다고 하더라도 너무 위험하다”며 제임스를 만류했다. 제임스 후퍼는 세계적인 탐험가답게 “나도 아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있다고 말한다면 아내를 응원해 줄 거고, 아내도 나를 응원해준다”고 답하며 굳은 의지를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한 이날 방송에서 제임스 후퍼는 “에베레스트에 갔다 온 후 우울증을 겪었다”고 고백했다. 제임스 후퍼는 “꿈에 그리던 에베레스트를 등반하는데 성공했지만, 꿈을 이루고 난 후 일상생활로 돌아와 우울증을 겪었다”고 밝혔다.
JTBC '비정상회담'은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이 MC를 맡고 각국 비정상 대표들 11명의 외국인 패널이 출연해 토론하는 새로운 글로벌 토크쇼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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