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콘 ‘만수르’ 코너이름 ‘억수르’로 바꾼 이유?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4.07.21 13: 33

KBS 2TV '개그콘서트'의 새 코너 '만수르'가 '억수르'로 코너명을 변경한 가운데, '개그콘서트' 측이 "한국 석유 공사의 방문이 있었던 것은 맞지만, 변경은 제작진의 아이디어다"라고 밝혔다.
'개그콘서트' 측 관계자는 21일 OSEN에 "한국 석유 공사의 방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아직까지 만수르 측에선 어떤 리액션도 없었지만 공사측은 사전에 우려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 입장에서는 코너 제목이 큰 이슈가 아니어서 새로운 코너를 통해 엄청나게 웃기고 싶다는 뜻을 내포한 경상도 사투리와 유사한 단어인 억수르라는 제목을 다시 붙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결론은 억수르라는 제목은 저희 제작진의 아이디어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20일 방송된 '개그콘서트'에는 만수르가 억수르로 코너를 변경해 등장, 그 이유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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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콘서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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