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씨스타 "새 파트너 라도-최규성, 참신한 곡 나왔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1 14: 45

걸그룹 씨스타가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 것에 대해 "참신하고 독특한 곡들이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씨스타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터치 앤 무브(TOUCH & MOVE)'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밝혔다.
이날 다솜은 기존의 이단옆차기, 용감한형제가 아닌 새로운 파트너를 만난 것에 대해 "라도-최규성 작곡가님과 색다른 앨범 작업을 했다. 기존에 하던 분들이 아니라더 더 참신하고 독특한 곡들이 나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효린은 "씨스타가 개인 활동을 열심히 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다가 1년 2개월 만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완전체로 뭉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걱정도 많이 하고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처음 작업하는 거라 신선하고 재미있었던 일이 많았던 것 같다"라고 소감을 털어놨다.
또 다솜은 "1년 2개월 만에 열심히 준비한 여름 앨범을 발표하는데 정말 긴장이 되더라. 오랜만의 무대라 그런지 몰라도 첫 번째 무대를 할 때 정말 떨었다"라고 덧붙였다.
소유도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신경을 많이 썼다. 멤버들도 많은 변화를 줬다. 보라 언니는 데뷔 후 이렇게 밝은 머리를 처음 해본다"라고 설명했다.
'터치 앤 무브'는 지난 2013년 6월 발매된 정규 2집 '기브 잇 투 미(Give it to me)' 이후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완전체 씨스타의 앨범으로,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TOUCH MY BODY)'를 비롯해 버벌진트와 호흡을 맞춘 '나쁜손', '오케이 고(OK GO)', '벗 아이 러브 유(But I Love U)', 'WOW', '선샤인(Sunshine)' 등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터치 마이 바디'는 누구나 따라 부를 수 있는 쉬운 멜로디에 도입부에 나오는 색소폰이 인상적인 힙합 댄스곡으로, '트러블메이커'와 '픽션' 등을 작업한 작곡가 라도와 최규성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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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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