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진웅이 자신이 출연한 두 편의 작품이 동시기에 개봉하는 것에 대해 행복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조진웅은 21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명량'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군도'와 동시기에 개봉하게 됐는데 정말 행복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작년 이맘 때 즈음 함께 고생했던 두 편의 영화가 어떻게 이렇게 일주일 차이로 개봉하게 됐다"며 "농담같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두 편의 영화 모두 관객분들에게 힘이될 것 같다는 것에 주안점을 뒀다. 곤혹스럽지 않고 행복하다"라고 전했다.
조진웅은 극 중 이순신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왜군 장수 와키자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명량'은 1597년 이순신 장군이 명량에서 단 12척으로 330척의 왜선을 무찌른 명량해전을 다룬 작품으로 오는 30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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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