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으로부터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며 사기 혐의로 고소를 당한 배우 이상아 측이 변제했는데 왜 문제 제기를 했는지 알 수 없다고 반박했다.
이상아의 소속사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이상아 씨가 빌린 돈을 갚지 않았다는 주장은 사실무근”이라면서 “이상아 씨가 돈을 빌린 것은 맞지만 이미 갚은 것으로 알고 있다. 변제를 했는데 왜 돈을 갚지 않았다고 고소를 했는지 모르겠다. 황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상환까지 완료된 사안인데 뒤늦게 이런 문제를 만드는지 알 수 없다”면서 “이상아 씨는 잘못 한 게 없기 때문에 경찰 조사를 떳떳하게 받았고 조만간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본다”고 사기 혐의에 대해 반박했다.

한편 이날 한 매체는 이상아에게 돈을 빌려준 A 씨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A 씨는 인터뷰에서 ‘이상아가 돈을 빌린 후 전화를 받지 않았다’면서 ‘법원에 채무지급명령을 신청, 2010년 8월 지급명령이 떨어졌지만 불이행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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