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베니스영화제 불참 "스케줄 때문..아쉽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4.07.21 17: 55

배우 마동석이 베니스 영화제의 레드카펫을 밟지 못하게 됐다.
마동석 측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아쉽게도 베니스 영화제에 가지 못하게 됐다. 먼저 잡혀 있는 촬영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영화와 드라마, 광고 촬영 스케줄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아쉽지만 불참하게 됐다"면서 "정말 좋은 기회였는데 아쉽다. 하지만 약속된 촬영 스케줄이 우선시 돼야 하기 때문에 현장에 남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마동석이 주연을 맡은 영화 '일대일'은 제11회 베니스 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베니스 데이즈'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제11회 베니스 영화제는 오는 8월 27일 개막한다.
'일대일'을 연출한 김기덕 감독은 예정대로 베니스 행 비행기에 몸을 실을 전망이다. 김기덕 감독은 이로써 3년 연속 베니스 영화제를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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