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철 증편 운행, 출퇴근길 숨통 열릴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7.21 19: 19

전철 증편 운행
광역버스 입석 금지 조치에 따라 시민들의 출퇴근길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하나의 대비책으로 전철이 증편 운행된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1일부터 출·퇴근 시간에 맞춰 전철이 총 14회 증편 운행했다. 
증편운행된 열차는 경인선 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등이다. 경부선도 주간열차 1일 4회로 운행을 확대했다.
이 같은 조치는 지난 16일부터 광역버스 입석 금지로 인해 출퇴근 시민들이 광역철도에 몰리면서 결정됐다. 입석 금지 이후 광역철도 이용객은 평소보다 3만6000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광역철도 이용에 편의를 위해 인근 전철역까지 운행하는 시내버스·마을버스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배차할 계획이다. 필요할 경우 버스 노선 일부도 조정할 예정이다.
한편 전철 증편 운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철 증편 운행, 그래도 조금 나아질까” , “전철 증편 운행, 근본적인 대책은 아니다” , “전철 증편 운행, 더 많이 증편해야 효과있을 듯”, "전철 증편 운행, 미리 예상하고 시행했으면 더 좋았을 것"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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