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측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수술..현재 위독"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1 20: 16

가수 겸 방송인 유채영이 위암 수술을 받았지만 위독한 상태에 빠졌다.
유채영 측 관계자는 21일 오후 OSEN에 "유채영이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 수술을 받았지만, 현재 병세가 위중해 병원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개복 수술을 받을 당시 기타 장기로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았고, 수술 후 꾸준히 항암치료를 받아왔다"며 "현재 손을 쓰기 힘든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유채영의 남편 김모씨 등이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서 유채영의 곁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채영은 1994년 혼성그룹 쿨로 데뷔한 후 1999년 솔로 가수로 활동했다. 이후 영화 '색즉시공', 드라마 '패션왕', '천명:조선판 도망자 이야기'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특히 투병 중이던 올해까지도 MBC 라디오 표준FM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 DJ로 왕성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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