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특보 발효지역.
한반도 동부와 경기동부, 충북 내륙 등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이 찜통더위로 몸살을 앓았다. 21일 강릉 낮 기온이 36.1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에서 더운 날씨가 이어졌다.
기상청 발표에 의하면 21일 낮 최고기온은 강릉 36.1도, 북강릉 35.5도, 대구 35.0도, 포항 34.7도, 영천 34.2도, 안동 33.9도, 원주 33.5도, 청주 33.3도, 광주 33.0도, 전주 32.1도, 서울 31.6도 등을 기록했다.
강릉과 포항에서는 해당 지역 최고 기온을 경신한 가운데 폭염특보 발효지역도 좀처럼 줄지 않고 있다.
오후 7시 현재 폭염경보가 내려진 지역은 강원도(강릉시평지), 경상북도(구미시, 영천시, 경산시, 군위군, 칠곡군, 안동시, 의성군), 경상남도(밀양시, 창녕군, 함양군, 합천군), 대구광역시다. 영동과 경상도의 나머지 지역에는 거의 대부분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에 있다.
22일에는 중부지방부터 차츰 장마 영향을 받겠지만 비는 오후 늦게부터 내릴 것으로 보여 22일도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폭염특보 발효지역, 오늘 정말 더웠다", "폭염특보 발효지역, 도대체 비는 언제 오는 거야?", "폭염특보 발효지역, 하루 종일 땀이 줄줄 흘렀다", "폭염특보 발효지역, 역대급 더위인 듯", "폭염특보 발효지역, 장마 벌써 끝난 것 아니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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