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와 신성록이 정은지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대립각을 세웠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KBS 2TV '트로트의 연인'에는 장준현(지현우 분)과 조근우(신성록 분)가 최춘희(정은지 분)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최춘희와 조근우는 지방에 오디션 차 방문했다가 기차를 놓치게 되는 상황에 놓였다. 이를 들은 준현은 "어떻게 여자애가 겁대가리 없이 밤을 새냐"며 걱정했다.

이에 준현은 춘희의 집 앞에서 새벽까지 기다렸고, 함께 택시를 타고 귀가하는 준현과 근우의 모습을 보게됐다.
준현은 춘희를 보낸 근우를 불러 세운 뒤 "당신 사장 맞느냐. 어떻게 소속사 여가수와 밤을 새고 들어오느냐"며 "나한테는 스캔들 때문에 조심하라더니, 당신은 뭐하는거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근우는 "스캔들이요? 난 별로 걱정 안되는데. 당신은 스캔들을 막을 수 없지만, 나는 막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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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의 연인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