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이앵글' 김재중, 위기에 처했다..김병기-김병옥 압박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1 22: 52

'트라이앵글' 김재중이 또 다시 위기에 처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극본 최완규, 연출 유철용 최정규) 23회에서는 윤태준 회장(김병기 분)이 현필상(장동직 분)에게 허영달(김재중 분)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윤 회장은 양아들 윤양하(임시완 분)가 영달과 친형제 관계라는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했다. 그는 양하에게 영달을 직접 처리하라고 지시했지만, 양하가 모질지 못하다는 사실을 알고 이를 필상에게 부탁했다.

양하는 필상이 안창봉에게 사고를 낸 후 그를 위독한 상황에 빠트렸다는 사실을 알았다. 양하는 결국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영달의 해임안을 의결시킬 계획을 세웠지만, 윤 회장은 이 계획에 만족하지 못했다. 영달이 안창봉의 의결권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그를 해임할 수도 없는 것.
결국 윤 회장은 필상에게 영달을 처리해달라고 부탁했다. 대정카지노를 손에 넣고 싶어하는 필상은 윤 회장의 제안을 받으면서 양하를 자극했다.
윤 회장과 더불어 고복태(김병옥 분) 역시 영달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고복태는 영달과 관련 있는 양장수(신승환 분) 아버지와 장마담(이윤미 분) 등의 사업장을 압수수색하게 지시했다. 결국 영달은 필상과 고복태로 인해 다시 한 번 위기에 빠지게 된 셈이다.
친형인 영달의 존재를 부정하고 있는 양하가 결국 아버지 윤 회장을 도울지, 아니면 형제들을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트라이앵글'은 부모를 잃은 삼형제가 뿔뿔이 흩어져 이십년이 넘는 시간동안 서로의 존재를 모르고 살다 다시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seon@osen.co.kr
M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