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하나가 서인국의 정체를 알고 충격을 받아 현실을 부정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11회에서는 정수영(이하나 분)이 동생 정유아(이열음 분)의 상담을 위해 학교에 찾아갔다가 이민석(서인국 분)의 정체를 알게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영은 유아 때문에 찾아간 학교에서 교복을 입고 있는 민석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 민석과 유아 역시 당황하기는 마찬가지. 민석은 곧바로 수영을 따라가서 모든 것을 털어놨지만 수영은 민석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할 정도로 충격에 휩싸였다.

수영은 민석이 동생 유아와 같은 18살 고등학생이며, 자신에게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것에 대해 제대로 화도 내지 못했다. 넋이 나간 수영은 정신을 제대로 차리지도 못하고 회사로 복귀했다. 수영은 회사에서도 정신을 챙기지 못하고 계속해서 실수를 저지르기도 했다.
유아 역시 충격을 받은 것은 마찬가지였다. 유아는 친구들로부터 민석과 수영에 대한 모든 것을 들은 후 자신이 먼저 민석을 좋아했다면서 현실을 피했다.
민석의 정체를 모두 알게 된 수영이 과연 동생이 좋아하는 남자 민석과의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민석은 수영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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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