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공습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상군 투입 이후 사망자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하루에만 최소 100명의 팔레스타인 주민이 숨지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외신에 의하면 가자지구 보건부 대변인 아쉬라프 알키드라는 공습이 시작된 지난 9일 이후 21일까지 13일째 이어진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사망한 팔레스타인 사망자가 모두 508명으로 집계됐다고 말했다.

이 중에는 어린이들이 상당수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어린이들의 부상자도 많아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이 국제사회의 우려다. UN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중재노력에 들어갔으나 이스라엘 측은 아직 강경한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
한편 이스라엘 측도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21일 이스라엘군은 골란여단 소속을 중심으로 13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에는 미국 국적 이스라엘 병사 2명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무부도 공식 성명을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확인해 향후 파장이 예상된다.
이런 끔찍한 소식에 누리꾼들은 “가자지구 사망자, 생각보다 너무 빨리 늘어났다”, “가자지구 사망자, 하루에 97명이 죽었다니 얼마나 공격이 강했으면”, “가자지구 사망자, 이스라엘이 너무하다”, “가자지구 사망자, 빨리 휴전을 해야” 등의 안타까운 반응을 보였다.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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