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길목에서 NC 다이노스와 한화 이글스가 만났다. 어느 쪽이 웃을까.
NC와 한화는 22일 대전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팀 간 10차전을 치른다. 후반기 첫 경기를 누가 승리로 장식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모두 3연승을 질주하고 있는 NC와 한화 모두 승리를 놓칠 수 없는 일전이다.
NC는 2위 탈환을 노린다. 21일 현재 46승 32패 승률 5할9푼으로 3위에 올라있는 NC는 2위 넥센 히어로즈에 반 경기차 지고 있는 상황. NC는 한화와의 주중 3연전을 통해 자력으로 2위 탈환에 도전할 수 있다. 넥센은 24일까지 휴식이다.

한화는 탈꼴찌에 도전한다. 한화는 8위 SK 와이번스에 2경기 반차로 바짝 다가섰다. NC와의 주말 3연전 결과에 따라 9위에서 벗어날 수 있다.
NC는 우완투수 에릭 해커(31)를 내세운다. 에릭은 18경기 등판해 8승 3패 평균자책점 4.05를 기록 중이다. 올 시즌 한화를 상대로 2경기에 나서 1승 평균자책점 2.84로 호투했다. 최근 5경기 성적은 3패 평균자책점 4.78로 좋지 않다.
한화는 좌완 송창현(25)이 맞불을 놓는다. 송창현은 16차례 마운드에 올라 1승 8패 평균자책점 5.68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 NC를 상대로는 한 경기 등판해 2⅔이닝 5실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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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현-에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