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서인국vs이수혁, 이하나 두고 정면대결..삼각관계 시작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7.22 00: 14

'고교처세왕' 서인국과 이수혁이 이하나를 두고 본격적인 대결을 선언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11회에서는 정수영(이하나 분)이 이민석(서인국 분)의 정체를 알고 이별을 선언한 후, 유진우(이수혁 분)의 고백을 받는 내용이 그려졌다. 수영은 여전히 민석에게 마음이 있었지만 민석은 수영과 진우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등을 돌려야했다.
수영은 민석이 고등학생이면서 동생 정유아(이열음 분)가 좋아하는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결국 나이를 핑계로 민석에게 이별을 선언한 수영은 회사에 사직서를 낸 채 몰래 고향 집에 머물렀다.

수영과 민석의 사이가 잠시 벌어진 틈을 타서 진우가 수영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과거 진우는 수영의 고백을 냉정하게 거절한 바 있지만 어느새 착하고 따뜻한 수영의 마음에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됐다. 결국 아버지 유재국(한진희 분)가 수영을 회사에서 내보려내려고했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여자라며 수영을 감쌌다.
뿐만 아니라 진우는 수영의 고향집을 찾아가면서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했다. 수영은 진우가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그를 도와줬고, 진우는 다시 한 번 수영을 찾아가 애틋한 마음을 고백했다.
민석은 수영과 진우가 포옹하고 있는 모습을 목격한 후 쓸쓸하게 발길을 돌리는 듯 보였다. 하지만 수영이 진우의 마음을 거절한 후 다시 수영을 손을 잡고 그를 자신에게로 돌려세웠다. 하지만 수영은 민석을 거절했고, 진우는 민석을 막아서며 정면대결을 선언했다. 이로써 수영을 사이에 둔 민석과 진우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특히 예고편에서는 수영이 다시 회사로 돌아가는 내용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로맨스와 유아, 우진과의 관계에 대해 궁금증을 높였다. 과연 수영과 민석은 서로의 진심을 깨닫고 사랑의 결실을 맺을지, 아니면 나이와 여러 장애물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대로 이별을 맞게될지 관심이 쏠린다.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작품이다.
seon@osen.co.kr
tv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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