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낳으나 입양하나 사랑은 똑같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7.22 00: 23

배우 신애라가 입양한 두 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신애라가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방송 3주년 특집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신애라는 "낳아보고 입양도 해봤다. 그 사랑은 정말 똑같다. 두 딸 모두 생후 한 달, 생후 석달 이후 입양했다. 갓 나은 아이를 입양하는 건 걱정할 이유가 하나도 없다. 입양은 정말 칭찬 받을 일이 아니다. 배도 안 아프고 이렇게 예쁜 딸들을 얻었다"고 말했다.

이에 MC 성유리는 "공개 입양을 했는데, 아이들이 어떻게 알았나"고 물었고 신애라는 "점점 상황을 받아들이더라"고 말했다. 신애라는 "아이는 제가 진짜 가슴으로 낳은 줄 알더라. 그래서 엄마가 간절히 기도해서 하느님이 선물을 주셨다. 낳아주신 엄마가 있다고 했더니 아빠는 똑같다고 생각하더라"며 조금씩 혼란을 줄여간 과정을 설명했다. 
'힐링캠프'는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jay@osen.co.kr
'힐링캠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