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가 파트리스 에브라(33)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의 이적을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에브라 이적을 발표했다.
유벤투스는 에브라의 이적료 120만 파운드(약 21억 원)를 2015년 7월까지 분할 지급하고,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시 30만 파운드(약 5억 2000만 원)를 추가로 지불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6년 맨유에 입단한 에브라는 이후 8년동안 최고의 왼쪽 측면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새로운 사령탑인 루이스 반 할 감독의 구상에 없던 에브라는 결국 이적을 선택했다.
에브라는 "오랜 고민 끝에 맨유와 이별하게 됐다. 이는 내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정이었다. 영원히 맨유는 내 가슴 속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작별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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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벤투스 공식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