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프리뷰] LG 리오단, 후반기도 에이스 본능 과시?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7.22 05: 29

LG와 KIA가 후반기 첫 경기에 에이스를 올리며 혈투를 예고했다.
두 팀은 22일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시즌 10차전서 각각 코리 리오단과 양현종을 예고했다.
올 시즌 리오단은 16경기 100⅓이닝을 소화하며 6승 6패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 중이다. 특히 KIA를 상대로 무적이었는데, KIA전 3경기서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66을 올렸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구속과 제구가 동시에 좋아지고 있는 리오단이 이번에도 KIA에 강한 모습을 보여줄지 주목된다.

반면 KIA의 양현종도 18경기에 나와 113⅔이닝 10승 5패 평균자책점 3.56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LG를 상대로 3경기 등판해 1승 1패 평균자책점 3.15를 기록했다. 4위권을 눈앞에 두고 있으나 좀처럼 추진력을 얻지 못하고 있는 KIA가 후반시 시작을 잘 끊을지 지켜볼 일이다.
한편 양 팀을 올 시즌 상대전적 5승 4패를 마크, 7위 LG가 6위 KIA보다 한 경기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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