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대표 출신 미드필더 티아구 멘데스(33)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2년 재계약을 맺었다.
아틀레티코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을 사실을 발표하며 티아구 멘데스가 재계약을 완료하고 아틀레티코에서 6번째 시즌을 준비한다고 전했다.
멘데스는 지난 2009-2010시즌 도중 유벤투스에서 임대를 떠나와 스페인 무대를 누볐다. 활약을 발판 삼아 아틀레티코로 완전 이적한 멘데스는 2010-2011시즌 부동의 주전으로 활약하며 입지를 다졌다.

지난 시즌엔 아틀레티코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에 일조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2009-2010시즌과 2011-2012시즌엔 유로파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멘데스는 경험이 풍부한 미드필더다. 포르투갈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총 59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2006 독일월드컵과 2010 남아공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스페인으로 오기 전엔 이탈리아 명문 유벤투스를 비롯해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에서 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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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 공식 홈페이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