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4', 500만에서 끝? 전작들 못 미치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7.22 07: 56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랜스포머4')는 전작들의 흥행을 뛰어 넘을 수 있을까? 7월 말 기대작들이 개봉을 앞둔 지금, 전편들 보다 아쉽다는 평을 듣고 있는 '트랜스포머4'가 흥행에서는 어떤 결과를 만들어 낼지 그 결과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22일 영화진흥위원회(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트랜스포머4'는 지난 21일 전국 1만 7,280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4위를 기록했다. 누적관객수는 523만 6,850명.
지난달 25일 개봉한 '트랜스포머4'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신의 한 수'가 개봉하고 난 후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내주며 일일 관객수에서도 다른 영화들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트랜스포머' 시리즈 전편들의 경우 1편 740만, 2편 750만, 3편 778만명을 동원하며  모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그러나 '트랜스포머4'가 전작들만큼의 관객을 동원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박스오피스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 '혹성탈출:반격의 서막', '신의 한 수'가 개봉 이래 관객몰이에 성공하며 막강한 저력을 보여주고 있고, 오는 23일 '군도'의 개봉을 시작으로 충무로 기대작들이 줄줄이 개봉을 앞두고 있기 때문.
한편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은 21일 하루 10만 4,352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24만 7,175명으로 박스오피스 1위, '신의 한 수'는 일일관객수 7만 919명에 누적관객수 326만 5,596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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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머'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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