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특별법 TF 즉시 재가동 합의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7.22 08: 38

세월호 특별법 TF
여야는 21일 세월호 사건 조사 및 보상에 관한 조속 입법 TF(태스크포스)를 즉시 재가동하는 데 합의했다. 아울러 TF에 협상 전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박영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주례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여야가 관련 TF를 즉각 재가동하고, TF에 전권을 위임하기로 했지만 여야는 특별법에 따라 구성될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하는 문제에 대해 여전히 첨예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여야 지도부가 핵심 쟁점인 수사권 부여에 대해 결단을 내리지 못하고 실무팀인 TF에 떠넘기기를 한 것이 아니냐는 시각이 적지 않다.
세월호 특별법 TF에 네티즌들은 "세월호 특별법 TF, 문제의 본질을 알았으면...", "세월호 특별법 TF, 똑같은 것들", "세월호 특별법 TF, 답답하다", "세월호 특별법 TF, 제발"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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