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7, LA 다저스)이 후반기 첫 등판에서 승수 쌓기에 도전한다. 3회까지 무실점 호투한 류현진은 4회 흔들렸다.
류현진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4회]
류현진은 4회 선두 마르테를 유격수 땅볼로 솎아냈다. 1사후 맥커친에게 이날 두 번째 안타를 허용했다. 류현진은 산체스를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냈지만 워커에게 볼넷을 내주고 2사 1,2루 위기에 놓였다. 류현진은 마틴과 머서에게 연속 적시타를 맞고 2점을 허용했다. 이어진 2사 1,3루에서 류현진은 마르티네즈를 유격수 앞 땅볼 처리하고 4회를 마쳤다.
[3회]
류현진은 3회 선두 마이클 마르티네스를 3루 땅볼, 에디슨 볼케스를 1루 땅볼 처리했다. 이어 해리슨을 92마일 높은 패스트볼을 던져 삼진으로 침묵시켰다.
[2회]
류현진은 2회 선두 가비 산체스를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 87마일 슬라이더를 던져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1사후 닐 워커에게 초구를 공략 당해 이날 첫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러셀 마킨을 3구 만에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조르디 머서를 우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1회]
류현진은 1회 선두 타자 조쉬 해리슨을 3루 땅볼 처리했다. 이어 스탈링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 앤드류 맥커친을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1회 13개의 공으로 삼자범퇴 이닝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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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파크=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