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박영선 "한국 모델 최초로 외국 패션쇼 참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22 10: 30

모델 박영선이 한국 모델 최초로 외국 패션쇼에 섰다고 밝혔다.
박영선은 22일 KBS 2TV '여유만만'에서 "처음엔 일본에 먼저 진출했다. 그리고 1995년 파리를 처음 갔다"며 "에이전시와 계약을 하고 파리 컬렉션에도 참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한국 모델 최초로 외국 패션쇼에 오른 것이냐"는 MC들의 질문에 "사실이다"면서 당시의 활동이 이어지지 못했던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에이전시에서 하나만 고쳐달라고 하더라"며 "제 귀가 복귀다. 그런데 에이전시에서 돌출 귀 성형을 하자고 했다. 얼굴이 더 작아보이고 갸름해 보이기 위해서"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그는 에이전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그럼 제 복이 날아갈 것 같았다 . '복 있게 사련다'고 하고 하지 않았다. 지금 생각하면 약간 후회된다"고 말했다.  
한편, 박영선은 90년대 패션, 영화, 광고계를 주름잡던 모델이다. 그는 모델 출신 1호 배우로 활약하다 지난 1999년 연예계를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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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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