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보미가 tvN 새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극본 김도현 김예리, 연출 홍종찬)에 합류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을 배경으로 새 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남상효(유인나 분)와 구해영(진이한 분)의 꼬일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로맨틱 코미디와 미스터리 혼합 장르 드라마다.
극 중 김보미는 호텔 예식사업부 소속 사원으로 현실적이고 자기 일은 똑부러지게 하는 호텔리어 허영미 역을 소화할 예정. 허영미는 7년 동안 식음팀 서빙부터 시작해서 예식사업부 사무직까지 올라온 성공에 대한 야망이 큰 인물이다. 호텔 안팎에서의 비밀들을 수집하며 살짝 얄미울 때도 있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로 극의 흥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보미는 영화 '써니'에서 미스코리아를 꿈꾸는 어린 복희 역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드라마 '구가의 서' '주군의 태양'에 이어 '별에서 온 그대'에 천송이(전지현 분)의 스타일리스트 민아 역을 맡아 통통 튀는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최근 종영한 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에 카메오로 특별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로 각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또한 최근 중국 영화 '브라우니(Browny)'에 주연으로 출연해 차세대 한류스타의 탄생을 예고하기도 했다.
한편, 김보미가 출연하는 '마이 시크릿 호텔'은 '고교처세왕' 후속으로 오는 8월 18일 오후 11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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