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4.7인치-5.5인치 모두 9월 출시 가능할까?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4.07.22 11: 03

아이폰6가 9월 출시를 앞두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 가운데, 4.7인치와 5.5인치 화면 2종 모두 출시될 수 있을 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외신 보도에 의하면 애플 하청업체들은 아이폰6의 본격 생산을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에 나섰다.
대만 경제일보는 애플의 대만 하청제조업체인 팍스콘은 중국 정저우 공장은 아이폰6 설비 가동을 시작했고, 10만 명의 인력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다른 제조업체인 페가트론도 대규모 신규 채용을 진행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에 지난 제품보다 화면이 커진 4.7인치 제품은 9월 출시 일정에 무리가 없어 보인다.
문제는 5.5인치. 아이폰6에는 인셀(in-cell) 터치 패널 기술이 적용되는데, 이 기술은 LCD 패널에 터치 센서가 적용되면서, 얇고 가벼운 디스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하지만 5.5인치 화면에 기술적용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큰 화면에서 가장자리 터치감도에 문제가 생긴 것.
테크레이더, 나인투파이브맥 등은 5.5인치 아이폰의 배터리 수급 문제는 해결했다고 알렸지만, 9월 출시까지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
이에 9월에 애플의 아이폰6가 4.7인치 5.5인치 화면크기 2종으로 출시될 지는 지켜볼 일이다. 일각에서는 5.5인치는 문제 해결 후 내년 초에 출시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한편, 애플은 그동안 한 손 사용성을 강조한 4인치 대 스마트폰을 고집했다. 그러나 시장의 수요가 큰 스마트폰으로 옮겨가면서 애플 또한 이를 따라 큰 화면을 적용한 아이폰을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luckylucy@osen.co.kr
ⓒAFPBBNews = News1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