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뮤지션 하림과 사물놀이 명인 김덕수가 즉석에서 국악 콜라보레이션을 선보였다.
하림과 김덕수는 최근 진행된 tvN '국악스캔들 꾼' 2회 녹화에서 박칼린과 함께 부산에서 국악인재들과의 신명 나는 만남을 가졌다. 특히 김덕수와 하림은 국악인재들의 연주를 보던 도중 흥에 겨워, 즉흥으로 연주를 하면서 콜라보 무대를 선사하는 보기 드문 모습을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이날 방송에서는 박칼린 감독을 사로 잡은 개성 넘치는 국악인재, 첼로와 함께 선보이는 판소리, 국악의 새로운 재미와 매력을 발견하게 해줄 창작 국악밴드 등 새로운 시도의 소리 한마당이 눈과 귀를 사로 잡을 예정이다.

제작진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김덕수 선생님과 하림 씨 두 사람은 월드뮤직을 선도하는 뮤지션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음악으로 하나 된 두 사람이 함께 부산을 다니면서 여행하는 모습이 색다른 재미를 안길 것이다. 특히 제작진 조차도 놀란 쉽게 볼 수 없는 두 사람의 즉흥 콜라보가 흥미롭고 이색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국악스캔들 꾼'은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이 국악명인과 함께 '국악과 새로운 문화의 어울림'을 꿈꾸며 국악인재를 찾아 떠나는 소리여행 프로그램. 늘 새로운 것을 꿈꾸는 최고의 음악감독이자, 연출가인 박칼린과 전국 곳곳에 숨어있는 재능과 끼를 지닌 ‘꾼’들의 만남이 신명 나게 그려질 예정이다. 22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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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