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혜, 日 단독 팬미팅 성료..오빠 박신원 스페셜 무대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7.22 11: 29

배우 박신혜가 일본 도쿄, 오사카에서 단독 팬미팅을 성료했다.
박신혜는 지난 19일과 20일 각각 오사타 텐진홀과 도쿄 야마노홀에서 단독 팬미팅 '2014 스토리 오브 앤젤 인 재팬(2014 Story of Angel in Japan)' 투어를 마쳤다.
지난 해 한국 여배우로는 최초로 아시아투어에 나섰던 박신혜는 올해 많은 해외 팬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으로, 그 첫 무대는 일본이었다. 2012년을 시작으로 일본에서 3년 연속 단독팬미팅을 가진 박신혜는 올 해 도쿄 뿐 아니라 오사카에서도 팬들과 만나 행복하고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팬미팅은 1부 공연, 2부 토크의 순서로 이어졌다. 총 6곡의 무대를 선보인 1부에서는 그간 출연한 작품의 OST는 물론 '넌 이별 난 아직' '팔베개'와 최근의 '마이 디어(My Dear)'까지 음원으로만 공개됐던 세 곡의 라이브 무대가 첫 선을 보여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다.
특히 '새까맣게', '마이 디어' '팔베개' 의 세 곡은 스페셜 게스트로 '마이 디어'의 작곡가인 친오빠 박신원이 깜짝 등장해 기타 연주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어쿠스틱 감성이 물씬 묻어나는 스페셜 라이브 무대로 '우월한 남매'의 면모를 한껏 드러냈다. 작곡가로, 기타연주자로 맹활약중인 박신원은 빼어난 기타연주는 물론 동생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뒷 이야기들을 재치있게 풀어놓아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냈고 박신혜 역시 오빠와 함께한 첫 무대를 즐겼다.
2부 토크타임은 SBS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 상속자들' 이야기와 망고쥬스 만들기, 차은상 따라잡기 등 객석의 팬들과 함께 소통하는 즐거운 시간으로 채워졌다.
박신혜의 일본 공연을 지켜본 한 관계자는 "2012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단독팬미팅을 가지며 일본에서 한국여배우로서 독보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박신혜의 파워와 함께 매년 새로운 무대로 팬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노력과 다정한 팬 사랑, 또 저력을 실감한 꽉 찬 공연이었다"고 감탄했다.
한편 22일 일본 매체들과의 인터뷰를 끝으로 3박 4일의 꽉 찬 일본 일정을 마친 박신혜는 이후 상해 중경 북경 장사 등 중국 5개 도시와 대만, 태국, 싱가포르 등의 투어에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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