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페스티벌' 전유성 "볼 때만 성화봉송 준비..안 보면 차 탄다"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22 11: 32

개그맨 전유성이 이색 성화 봉송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전유성은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서 성화 봉송을 진행한다고 말했다.
전유성은 "서울에서 부산까지 성화 봉송을 통해 페스티벌을 홍보할 계획이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볼 때만 성화 봉송'을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유성은 "코미디언들이 사람이 있을 때만 뛰고, 없으면 차를 탈 예정이다. 각 지역의 대표 코미디언들이 뛴다. 조혜련, 이봉원, 남희석 등이 참가를 약속했다"고 설명했다.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총 4일간 영화의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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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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