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페스티벌' 김준호 "콘텐츠에 집중했다..더욱 풍성"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7.22 11: 40

개그맨 김준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2회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김준호는 22일 오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기자회견에서 "1회보다 2회가 더 좋아졌다. 콘텐츠에 집중해 더욱 풍성해졌다"고 말했다.
김준호는 "지난해 공연을 펼쳤던 곳은 유동인구가 없었고, 코미디페스티벌도 많이 알려지지 않아서 기획의도와 다르게 숨어서 하는 공연이 됐다"며 "그래서 이번에는 경성대 쪽으로 극장을 알아봤다. 콘텐츠가 뻗어나가기 위해 장소 섭외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해 실질적으로 관객이 안 들어온 공연이 있었다. 공연 평가 자체가 애매했다. 이번에는 평가단들이 객관적으로 평가해서 상을 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제2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다음달 29일부터 오는 9월 1일까지 총 4일간 영화의전당, KBS홀, 경성대 예노소극장 등에서 진행된다. 이번 축제는 '부산시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는 웃음을 선사하겠다'는 목표와 함께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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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섭 기자 greenfiel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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